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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퇴치에 효과 좋은 제품 & 예방하는 방법

라인하르트폰로엔그람 2023. 11. 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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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퇴치방법 썸네일

 


최근 들어 빈대에 관한 뉴스가 부쩍 늘어서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빈대는 인간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곤충으로, 주로 잠자는 동안 노출된 피부를 물어 가려움증이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킵니다. 다행해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물린 자국이 세균에 감염되거나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해충입니다.  이 빈대의 특징과 위험성 및 효과 좋은 퇴치 제품을 알아보겠습니다.  

 

 

 

 

□ 빈대의 특징

 

빈대는 적갈색으로 날개가 없고 크기는 1~7mm 정도이며, 납작하고 편평한 몸체를 가지고 있어서 작은 틈이나 공간에도 잘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야간 활동성으로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에 흡혈 활동을 하며, 피를 먹지 않고도 수개월 동안 생존할 수 있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열과 이산화탄소에 이끌려 숨어 있는 곳에서 밖으로 나오는데, 피를 먹기 전에는 납작하고 붉은 갈색이지만, 피를 먹은 후에는 좀 통통해지고 더 붉은 색깔을 띱니다. 흡혈은 보통  5~10분 내에 완료되며, 이후에는 숨어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물렸을 때 증상 및 위험성

 

물린 자국이 뚜렷하고 무엇보다도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가려움이 특징입니다.  물린 자국은  수 시간에서 10일까지도 피부에 나타날 수 있는데,  작은 구멍에 자주색 빛이 나는 납작한 반점이거나, 가렵고 가운데에 작은 구멍이 있는 붉은 반점, 딱딱하고 융기된 덩이, 또는 두드러기와 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선 모양의 패턴으로 나타나거나 군집되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젊은이들보다 노인들에서 증상이 발생하는 빈도가 덜한 경향이 있으며,  물린 자국은 보통 약 1주 후면 사라집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경우, 빈대에게 물린 것이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만, 드물게는 다음과 같은 위험성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 세균 감염

물린 부위를 긁으면서 상처가 나고 여기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된 경우, 부위가 붓거나 고통스럽고, 열이나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 알레르기 반응

빈대가 흡혈할 때 분비하는 타액으로 인해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으로는 호흡 곤란, 얼굴이나 목의 부음, 심한 가려움증, 두드러기, 구토, 설사, 저혈압 등이 있는데, 이런 경우, 즉시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퇴치 방법

빈대가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서 퇴치가 쉽지는  않지만 판매되고 있는 빈대 퇴치제를 사용하면 죽이거나 기피가 가능합니다.

- 사료 형태의 퇴치제
빈대가 먹으면 죽는 사료 형태의 퇴치제로, 빈대가 자주 출몰하는 장소에 뿌려 사용합니다. 동성제약의 '동성 비오킬'이 이에 해당하는데, 이 제품은 스위스 제스몬드사에서 개발한 무색·무취 살충제로, 인간과 환경에 무해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빈대뿐만 아니라 바퀴벌레, 개미, 파리 등 다양한 해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동성제약 비오킬

 

 



- 스프레이 형태의 퇴치제
경남제약에서 출시한 모스펜스는 모기와 진드기를 기피하는 의약외품인데, 빈대 퇴치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독일 바이엘사에서 개발한 이카리딘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곤충들의 흡혈을 막아줍니다. 모스펜스는 스프레이 형태로 되어 있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텐트나 의류에도 분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산부나 영유아, 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스펜스 사진
경남제약 모스펜스

 

 

 

- 전기 모기채
전기나 울트라소닉 파장을 이용하여 빈대를 퇴치하는 장치로, 주로 실내에서 사용합니다. 시중에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실내 여기저기에 빈대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고정식보다는 회전식이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빈대 소독, 제거

 

-  빈대에 오염됐을 것으로 여겨지는 물품(가구, 책, 옷, 여행용 가방 등)을 함부로 집안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실내로 옮기기 전에 해외 여행자의 옷이나 여행용품에 빈대 또는 빈대의 흔적아 있는지를 주의 깊게 확인합니다. 평소에 집안에 갈라진 틈, 벽지 등 손상된 부분을 수리해서 빈대 서식처를 최소화합니다.

- 헤파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수시로 침대 매트리스와 실내공간을 청소합니다. 진드기에 오염된 경우, 청소를 마친 진공청소기 내용물은 비닐봉지에 밀봉하여 즉시 폐기합니다.

- 옷과 침구류는 고온 세탁 및 건조 후 필요시 다림질하여 비닐봉지에 밀폐·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빈대에 감염된 옷이나 침구는 아깝더라도 비닐봉지에 담아 밀봉하여 폐기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여행용 가방은 대형 비닐봉지에 넣고 가정용 에어로졸 살충제를 가방 내·외부에 수차례 분사한 후 밀폐하여 2~3일간 보관합니다. 빈대를 발견한 경우, 테이프를 사용해서 신속하게 포획하거나 휴지 등을 이용하여 눌러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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